게이트볼교실 07회_2019.04.29
#게이트볼교실오늘은 강사님께서 감기에 걸리셨습니다.
그래서 강사님께서 “오늘은 말을 많이 못 할거 같습니다.”라고 하자 한 회원분께서 “그러면 지금까지 배우신 수어와 제스추어로 말씀해보시면 어떨까요?”라는 농담을 하자 강사님께서는 지체없이 수어로 “O K”라고 하시면서 느릿느릿한 수어와 스틱을 휘두르는 등의 제스추어로 교육을 시작하셨습니다.
사실 강사님께서는 1년 전 평택시농아인협회 회원들과 게이트볼교육을 통해 인연이 되었습니다. 그 후 회원분들과 대화를 하기 위해 협회에서 수어도 배우시고 게이트볼을 가르치면서 농인에게 모르는 수어도 물어보시는 등 적극적으로 수화를 배우셨는데요.
“수어로 말씀하시는게 어떠세요”라는 말씀을 듣는 동시에 적극적으로 체스추어와 수어를 사용하시는 모습에 회원분들께서는 강사님의 열정에 행복한 미소와 박수를 보냈습니다. ^^
게이트볼만 가르치는 강사님이 아닌 타인을 이해하고 함께 배우는 모습을 멀리서 지켜보았습니다. 강사님을 통해 생활의 지혜를 얻어갑니다.
심.재.걸 강사님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