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어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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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평택수어뉴스 아나운서 이안영입니다.
평택시 안중읍에 ‘공유냉장고’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공유냉장고’란 지역주민이 협력해서 먹거리 및 채소, 식재 등을 기부하는 나눔 프로젝트입니다.
‘공유냉장고’는 이용자 규칙에 동의하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
첫째, 냉장고 안에는 과일류, 채소류, 곡물류, 건조식품류, 국수, 통조림, 음료수, 간편 조리 식품 등을 넣을 수 있습니다.
둘째, 음식은 누구나 넣고 누구나 가져갈 수 있으며, 다른 사람을 위해 한 사람이 한 개의 음식만 가져가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셋째, 식품 안전을 위해 스스로 음식의 상태를 점검한 후 가져가야 하며 음식을 넣는 사람은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재와 음식, 물품만을 넣어야 합니다.
넷째, 식료품 섭취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서 책임규명이 어려우므로 식품을 가져가기 전, 스스로 확인해야 합니다.
공유냉장고는 평택시 안중읍 ‘원할머니 보쌈·족발’ 평택안중점 가게 앞에 설치돼 있습니다. 원할머니보쌈 대표인 이천석 현화골목상가 상인회장은 “누구나 편하게 공유냉장고 문을 열고 가져갈 수 있어 좋다고 생각한다.”며,
“나눔을 통해 지역 주민의 교류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졌으면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이웃과의 소통이 점점 어려워지는 요즘, 따뜻한 나눔에 동참하시는 것은 어떨까요? 이상으로 수어뉴스를 마칩니다. 평택수어뉴스는 유튜브를 통해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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