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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평택수어뉴스 아나운서 한은혜입니다.

지난 7월 9일, 평택시는 민선 7기 2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사업 현황을 보고하고 향후 추진계획을 발표하는 ‘언론인 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먼저 코로나19 대응 주요 정책을 설명했는데요. 코로나19의 장기화가 불가피해보이는 전망 속에서 일명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겠다는 취지의 여러 정책들을 브리핑했습니다. 평택시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선별 진료소 7개소 설치와 강도 높은 방역’, ‘주한미군과 확산방지 공조’, ‘해외입국자 무료검사 전국 최초 시행’, ‘지역 초·중·고 58개교 열화상 카메라 설치’, ‘임산부, 70세 이상 어르신 등 건강 취약계층 마스크 무료 공급 등 방역 성과’, ‘재난기본소득지급’, ‘평택형 소상공인·프리랜서 긴급지원’, ‘평택사랑상품권 특별할인’, ‘착한 소비운동, 착한 임대인 확산 캠페인’ 등 경제 살리기 사업과 함께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민선 7기 분야별 성과, 향후 추진방향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는데요. 평택시에 따르면 시는 수소경제와 반도체·자동차 관련 미래 산업 육성, 청년 숲특화 콘텐츠 개발 등 평택 경제 활성화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꾸준한 성과를 보이고 있는 환경 분야 정책으로는 미세먼지 저감, 맑은 물 순환 도시 조성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교육 분야는 종합적 계획 수립과 혁신 교육지구 교육 지원, 교육비 지원 등 장학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는데요. 동시에 서부복지 타운 건립, ‘청년·신중년 지원 조례’제정과 나눔 문화 활성화로 더불어 누리는 따뜻한 복지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민선 7기 초기부터 역점사업으로 추진해 온 지역 불균형 해소에도 힘을 기울인다는 방침을 설명했는데요. 상대적으로 개발이 더딘 서부지역 개발과 구도심의 도시재생을 통해 균형 발전을 이루고, 사람 중심의 도시개발로 개발 패러다임을 전환할 계획이라 밝혔습니다.

이 밖에도 평택시는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인프라 구축, 농가 소득 증대와 미래 농업경쟁력 향상, 시민의 문화 향유와 관광지 조성, 시민 안전을 위한 정책개발과 선진 의료시스템 구축, 협지와 혁신의 지속적 추진 등 민선 7기 후반기에도 한 단계 더 도약을 이루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라고 하며 간담회를 마쳤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열리면서 여러 정책과 개발의 패러다임 역시 새롭게 변화하고 있는 모습인데요. 어떠한 변화의 방향이 평택 시민들에게 필요할지를 항상 고민하고, 그에 걸맞게 실질적으로 도움 되는 정책을 마련할 수 있는 평택시가 되길 바라며 뉴스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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