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건강 100세 시대를 맞아

몸 튼튼, 마음 튼튼 건강칼럼을 시작합니다.

오늘은 ‘수근관 증후군’에 대한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수근관 증후군은 다른 말로 손목 터널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몇 년 전부터 일상생활에서 컴퓨터, 스마트 폰 등의 장시간 사용으로

손목에 시큰시큰한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있습니다.

손을 많이 사용하는 경우에

일시적으로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경우도 있지만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 수근관 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수근관 증후군은 반복적으로 손목을 많이 쓰는 사람,

임산부에서 발병 위험성이 크다고 할 수 있는데

최근에는 직장인과 학생, 청소년 등에서도 많이 발병하고 있습니다.

수근관의 압력은 손목을 굽히거나 펼 때 통증이 있고

손목의 반복적인 사용과 자극은

손목 안쪽에 위치한 수근관이 좁아지거나 내부 압력이 증가하게 되고

수근관속을 지나가는 정중신경이 눌리면서

손가락과 손의 저림, 감각 저하, 통증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러한 증상이 심해지면 손바닥과 팔까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손목을 쉬게 하는 것입니다.

무거운 물건을 많이 드는 일을 할 때는

손목 보호대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컴퓨터를 많이 사용하는 경우에는 마우스 패드나

손목 받침이 있는 키보드를 사용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중간 중간 손목이 충분히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휴식을 갖는 것과

손과 손목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자주 하는 것이 좋고

근육과 인대를 강화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은 치료 보다 예방이 중요합니다.

건강칼럼으로 활기찬 삶을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