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어방송
수어방송
안녕하세요. 건강 100세 시대를 맞아 몸 튼튼, 마음 튼튼, 건강칼럼 아나운서 최홍석입니다. 오늘의 주제는 만성 신부전증입니다. 우리 몸에는 수많은 노폐물이 발생한다. 이러한 노폐물을 거르는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신장입니다. 신장은 우리 장기 중 유일하게 필터 기능을 담당하고 있어, 신장이 손상된다면 여러 질환을 발병시킬 수 있습니다.
만성신부전의 증상으로는 몸이 붓고, 피로감, 빈혈, 식욕 감퇴, 혈압 상승, 집중력 저하, 발에 자꾸 쥐가 나는 증상, 피부의 가려움, 소변이 묽게 나오는 증상이 있으며 특히 밤에 소변을 자주 보고 거품뇨가 발생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신부전은 여러 가지 이유로 기능이 갑작스럽게 안 좋아지는 증상인 ‘급성신부전’과 식욕부진, 변비 등 소화기관에 이상이 발생하고 점차 기능을 상실하는 ‘만성신부전’으로 나뉩니다.
만성 신부전의 두 가지 중요한 원인 질병으로는 당뇨병과 고혈압이 있으며, 이 두 가지 원인 질환이 만성 신부전 원인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 유전성 질환, 선천성 기형, 자가 면역성 질환, 결석, 종양, 남성의 전립선 비대증에 의한 요로폐색 등이 있습니다.
치료는 다섯 단계로 나뉩니다. 1, 2, 3단계의 만성 콩팥병에서는 진행을 억제하는 것이 그렇게 어렵지 않으나 4단계의 만성 신부전증에서는 투석이 필요하며, 5단계는 투석과 신장 이식을 해야 합니다.
신장 기능 저하 시에는 짜게 먹는 습관을 버리고 싱겁게 먹고 저단백식, 육류나 콩이나 두부 같은 식물성 단백질도 적게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약물이나 건강식품을 남용하는 것은 피해야 하며 평소에 수분 부족이나 탈수 증상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수시로 소변검사를 통해 신장 기능의 변화를 살피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은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합니다. 건강칼럼은 유튜브를 통해 다시 볼 수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