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어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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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평택수어정보톡톡 아나운서 최병길입니다. 11월 11일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무엇인가요? 대부분 초콜릿 막대 과자를 가장 먼저 생각하거나 일부 가래떡을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 텐데요. 이외에도 11월 11일은 국민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걷기의 중요성을 확산하기 위해 제정된 보행자의 날입니다. 오늘은 보행자의 날을 앞두고 걷기 운동의 잘못된 상식에 대해 알려 드리고자 합니다. 하루에 만 보는 걸어야 한다!? 이것은 과학적 근거가 없는 주장입니다. 그렇다면 실제로는 하루에 얼마나 걷는 게 좋을까요? 하루 7천 보에서 8천 보 사이에서 걷기 운동의 효과가 정점을 찍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루 만보라는 목표에 대한 부담감이 오히려 걷기 운동의 의욕을 꺾을 수 있다고 하니, 앞으로는 만 보를 걷기 위해서 너무 부담감을 갖지 않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많이 걸으면 종아리가 굵어진다!? 걷기 운동이 좋은 건 알지만, 혹시라도 종아리가 굵어지지는 않을까 걱정하는 이들도 많습니다. 실제로 평소 안 하던 걷기 운동을 시작하면 종아리 부위가 굵어져 보일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평소보다 근육을 많이 쓰게 되어 나타나는 일시적인 현상이므로 꾸준한 걷기 운동은 다리의 근육을 단련하고 혈액순환도 개선하여 외모적인 개선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뒤로 걸으면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 뒤로 걷기 위해서는 평소에 잘 쓰지 않는 근육을 사용해야 하고 한 걸음 한 걸음마다 상당한 집중력이 필요합니다. 이에 뒤로 걷기가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아쉽게도 뒤로 걷기와 치매 예방은 사실 관련이 없습니다. 다만 뒤로 걸을 때는 운동도 좋지만, 무엇보다 타인과 본인의 안전을 우선해야 한다는 점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이렇게 걷기 운동을 둘러싼 여러 가지 오해를 알아보았는데요. 올바른 걷기 운동을 실천하는 데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수어 정보톡톡을 마칩니다. 수어정보톡톡은 유튜브를 통해 다시 볼 수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평택수어방송 #정보톡톡 #걷기 #빼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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